기업들 수해복구 지원… 현대차·SK 성금 50억원

기업들 수해복구 지원… 현대차·SK 성금 50억원

입력 2011-07-30 00:00
수정 2011-07-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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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지원했다. 또 30억여원을 들여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특별 판매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수해차량 수리비 할인 등 복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해지역 긴급지원단은 수해지역 피해차량의 엔진·변속기·전자장치 등에 대해 긴급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추가 수리가 필요한 차량의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서비스 협력사 2300여곳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로 입고를 안내할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수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기탁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SK밥차’를 동원해 서울 우면동에서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준규·안동환기자 hihi@seoul.co.kr

2011-07-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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