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교비 횡령 의혹’ 박철 한국외대 총장 소환 통보

검찰, ‘교비 횡령 의혹’ 박철 한국외대 총장 소환 통보

입력 2011-08-02 00:00
수정 2011-08-02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의 교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김태철 부장검사)는 지난주 박 총장에게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한국외대 박철 총장 연합뉴스
한국외대 박철 총장
연합뉴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소환 통보를 했지만 박 총장 쪽에서 아직 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 총장이 홍보비 등 1억600만원의 교비 회계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박 총장이 억대의 상품권을 구입한 사실을 포착, 용처를 집중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감사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최근 기각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