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1년간 1억원 ‘슬쩍’ 종업원 덜미

약국서 1년간 1억원 ‘슬쩍’ 종업원 덜미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약값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절도)로 약국 종업원 조모(27·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약국에서 일하며 150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산 업무를 담당한 조씨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 보관된 수익금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의 범행은 약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약사 5명이 일하며 하루 매출만 수천만원인 약국이어서 돈이 빠져나가는줄 몰랐던 것 같다”며 “조씨는 훔친 돈을 예금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