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금품 150차례 훔친 전직 공무원 구속

주택가서 금품 150차례 훔친 전직 공무원 구속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0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울산 중부경찰서는 초저녁 시간에 빈집을 돌며 4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전직 공무원 김모(44)씨를 4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중구 반구동의 단독주택 2층 오모(56ㆍ여)씨 집에 들어가 현금과 달러, 엔화 등 764만원 상당을 들고 나오는 등 2008년 7월부터 이날까지 울산과 부산, 대전지역을 돌며 총 150회에 걸쳐 4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CC(폐쇄회로)TV가 없는 주택가를 물색한 뒤 해가 저무는 시간에 불이 꺼지는 집을 노렸다가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1995년 절도 혐의로 지방직 공무원에서 파면된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해왔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