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 먹여 돈 훔친 ‘스마트폰 채팅녀’

수면유도제 먹여 돈 훔친 ‘스마트폰 채팅녀’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지갑과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준강도)로 권모(29ㆍ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권씨는 지난 1일 남구의 장모(32)씨의 집에서 평소 자신이 먹던 수면제를 비타민이라고 속여 먹인 뒤 장씨가 잠들자 지갑과 현금 480만원 등 5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초 가입자의 사진과 위치 등이 표시되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