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따돌렸다고 맘놓기는..”도주 용의자 검거

“경찰 따돌렸다고 맘놓기는..”도주 용의자 검거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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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추격전 피해 달아난 용의자 4명 검거



2시간여에 걸친 도심 차량 추격전에도 경찰을 따돌린 뒤 자취를 감췄던 범죄 용의자들이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수배 차량인 검정색 산타페를 발견하고 이 아파트에 있던 남성 4명을 검거했다.

이 차는 지난 6일 전남 담양에서 도난 신고됐다가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경찰은 5개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형사 등을 총동원해 광주 도심 일대를 질주하는 추격전을 벌였으나 2시간여만에 행방을 놓쳤다.

경찰은 이후 도주로 등을 파악해 아파트 단지 안에서 범인들이 탄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차량 절도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강도사건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도난차량을 몰고 달아난 것은 맞지만, 현재로선 강도사건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1일 서구 쌍촌동, 7일 북구 임동, 8일 서구 화정동, 10일 광산구 월곡동에서 새벽 시간 부녀자를 노린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피해자는 “범인이 검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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