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SAT 학원 18곳 변칙운영 무더기 적발

강남 SAT 학원 18곳 변칙운영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8-15 00:00
수정 2011-08-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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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 강남지역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 교습학원 28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18곳에서 강사 채용을 통보하지 않거나 보습학원을 변칙 운영하는 등 학원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SAT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고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는 방학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적발된 학원 중 4곳에는 시정명령이, 14곳은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또 적발횟수가 누적된 학원 4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적발 사항별로는 ▲강사채용 및 해임 미통보 8곳 ▲수강료 미게시 5곳 ▲장부 부실기재 4곳 등이다.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은 학원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정하고 있는 기준가(내국인 강사 1분당 126.66원, 외국인 강사 167.19원)의 5~6배에 달하는 분당 700~800원의 수강료를 받아 과태료 부과 및 경고처분을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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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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