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20대 차 부수고 경찰 때리다 쇠고랑

술 취한 20대 차 부수고 경찰 때리다 쇠고랑

입력 2011-08-17 00:00
수정 2011-08-17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차모(25)씨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께 남구 선암동의 한 공사 현장 앞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정차된 화물차량이 통행에 방해된다며 화물차의 정면 유리를 돌로 찍어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의 차를 중앙선에 세워두고 이 화물차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 다른 운전자 임모(55)씨가 경적을 울리며 차를 이동해달라고 요청하자 자신의 차로 임씨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에 임씨가 놀라 달아나자 차씨는 돌멩이를 던져 임씨를 다치게 했으며, 게다가 차씨는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담당 경찰관은 “차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