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병리학자’ 故 윤일선 박사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한국 첫 병리학자’ 故 윤일선 박사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입력 2011-08-22 00:00
수정 2011-08-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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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일선 박사
故 윤일선 박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1일 대한민국학술원 초대 회장이자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고 윤일선(1896~1987) 박사를 ‘2011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병리학자인 윤 박사는 우리나라에 근대 의학을 도입하고 과학의 태동기를 이끈 대표적 의학자다.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서 병리학을 비롯한 기초의학 전반을 정립했다. 또 최초의 우리말 의학 학술지인 조선의보 창간을 주도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사업은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업적을 기리는 사업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위치한 명예의 전당에는 세종대왕, 장영실, 허준 등 27인이 헌정돼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08-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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