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9월 처남인 박지만씨의 5촌 조카와 비서실장 정모씨가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했고, 자신이 중국에서 마약을 했다는 소문 등을 퍼뜨렸다며 박씨와 정씨를 고소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씨는 정씨 등이 지난 2007년 자신을 중국으로 강제로 끌고가 살해하려고 했으며 박씨가 교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던 신씨는 이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신씨는 지난해 9월 처남인 박지만씨의 5촌 조카와 비서실장 정모씨가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했고, 자신이 중국에서 마약을 했다는 소문 등을 퍼뜨렸다며 박씨와 정씨를 고소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씨는 정씨 등이 지난 2007년 자신을 중국으로 강제로 끌고가 살해하려고 했으며 박씨가 교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지난 19일 구속영장이 신청됐던 신씨는 이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1-08-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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