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 따듯한 마음 전해 뿌듯”

“우리 국민들 따듯한 마음 전해 뿌듯”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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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들 캄보디아 의료봉사

2008년 창단돼 국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강남봉사봉생의료봉사회(단장 임정희)가 지난 2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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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봉사 활동 중인 강남봉사봉생의료봉사회 단원이 현지 주민을 진찰하고 있다.  강남봉사봉생의료봉사회 제공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봉사 활동 중인 강남봉사봉생의료봉사회 단원이 현지 주민을 진찰하고 있다.
강남봉사봉생의료봉사회 제공


지난해 10월에 이어 캄보디아를 두 번째로 찾은 18명의 단원은 지난 21일 유명 관광지 앙코르와트 근처의 시엠레아프 공항에 도착, 이틀 동안 덤다이군 소니콤 마을에 있는 트널차이 학교와 ‘홈 오브 조이’ 영아원 등에서 내과 의사 박정근, 소아과 의사 김진숙씨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진료하고 약품을 나눠 줬다.

임정희 단장은 “캄보디아는 우리가 어려웠던 60여년 전에 흰쌀 등을 보내 준 고마운 나라이기에 보은의 마음으로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응어우 캐인(22)은 “외국인이 와서 해 주는 진료는 처음 받아 보는데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미 간호사는 “이런 봉사를 펼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11-08-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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