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경찰관 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 추적

부산서 경찰관 치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 추적

입력 2011-08-28 00:00
수정 2011-08-28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승용차로 검문중인 경찰관의 발등을 치고 달아난 용의자 배모(21)씨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배씨는 27일 오후 3시35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1치안센터 앞에서 쏘나타 승용차로 부산 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 소속 장모(29) 순경의 왼쪽 발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이에앞서 오후 3시18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모 가스충전소에서 승용차에 가스를 충전한 뒤 돈을 내지 않고 만덕터널을 넘어 부산 동래구로 달아났다가 112신고를 받고 터널 앞에서 검문중인 장 순경을 발견하고 다시 터널을 넘어 북구로 도주했다.

배씨는 또 북구 덕천1치안센터 앞에서 교통신호에 걸려 정차했다가 추격해온 장 순경이 운전석 옆에 서서 하차를 요구하자 곧바로 출발해 장 순경의 왼쪽 발등과 오른손에 상처를 입혔다.

그는 이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3대를 추돌하고 계속 달아났으며 이날 오후 4시20분쯤 북구 만덕3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둔 채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