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후문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피해배상 문제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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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후문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피해배상 문제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온 다음 날인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후문 앞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7명이 모였다. 이들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4개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정대협은 “1965년 한일어업협정에서 위안부 피해배상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는 일본의 주장에 정부가 제대로 반박하지 않은 것은 일본의 이런 행태를 방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대협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외교부에 전달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1-09-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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