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 DNA 수사로 9년전 성폭행범 검거

사천경찰, DNA 수사로 9년전 성폭행범 검거

입력 2011-09-01 00:00
수정 2011-09-01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사천경찰서는 1일 9년 전 여관에서 잠자던 20대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편모(44)씨를 조사하고 있다.

편씨는 2002년 2월께 사천시 사천읍 소재 모 여관 303호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당시 23세와 24세였던 이모(32ㆍ여)ㆍ임모(33ㆍ여)씨가 잠자는 것을 보고, 이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씨는 수감자 유전자(DNA)를 검색하다가 이불 등에서 채취했던 유전자 정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통보를 받은 경찰에게 붙잡혔다.

편씨는 2006년 절도혐의로 구속되고 나서 2010년 연말께 출소했다.

경찰은 2010년7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 시행 이후 편씨의 DNA를 채취했으며 그동안 미제사건의 관련 여부를 조사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