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법정소설 쓴 정재민 판사,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으로

독도 법정소설 쓴 정재민 판사,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으로

입력 2011-09-07 00:00
수정 2011-09-07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재민 판사
정재민 판사
독도 관련 소설을 써서 외교통상부로 스카우트된 정재민(35) 판사가 6일 독도법률자문관으로 공식 임명됐다.

외교부는 이날 정 판사에게 독도법률자문관 임명장을 수여하고, 1년간 국제법률국 영토해양과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현직 판사가 정부 부처로 파견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월 스카우트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한국과 일본 간 독도를 둘러싼 소송을 주제로 한 법정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를 쓴 정 신임 자문관은 기자들과 만나 “독도 문제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될 가능성은 낮지만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 자문을 제공하고, 그동안 외교부에서 검토하기 어려웠던 일들에 대해서도 자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9-0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