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할머니 등쳐 금반지·현찰 가로채

‘역귀성’ 할머니 등쳐 금반지·현찰 가로채

입력 2011-09-13 00:00
수정 2011-09-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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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아들과 추석을 보내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70대 할머니를 속여 금반지와 현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김모(6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마중 나오기로 한 아들을 기다리고 있던 김모(77) 할머니에게 접근해 5돈짜리 금반지와 현금 8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아들과 잘 아는 사람이라며 김 할머니를 안심시켜 역 밖으로 유인한 뒤 “할머니 아드님이 접촉사고를 냈는데 급하게 합의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동종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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