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횡령의혹’ 영구아트 전 직원 경찰 소환

‘심형래 횡령의혹’ 영구아트 전 직원 경찰 소환

입력 2011-09-20 00:00
수정 2011-09-20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의 회삿돈 횡령 의혹과 관련해 회사 전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영구아트의 전 팀장급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심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하고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물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내사 단계라고도 볼 수 없고 심씨에 대한 풍문 청취를 위해 부르는 것”이라며 “그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이후 내사에 착수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대표는 최근 임금체불에 대한 사원들의 진정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의 조사를 받았으며, 회사돈 11억원을 빌려 쓴 사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