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왕’ 권혁회장 영장 또 기각

‘선박왕’ 권혁회장 영장 또 기각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주원)가 거액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받는 시도상선 권혁(61)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부장판사는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많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크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기존의 탈세와 횡령 혐의 외에 권 회장이 20여억원의 회사돈을 빼돌려 아들의 영국 영주권을 얻는 데 쓴 단서를 포착, 영장 재청구 사유에 포함시켰으나 이날 다시 기각됨에 따라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09-2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