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열차고장 1시간 운행 중단…출근길 불편

중앙선 열차고장 1시간 운행 중단…출근길 불편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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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용문에서 용산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앙선 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양원역 구내에 멈춰 섰다.

차량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회기역과 청량리역 등에서 승객 수백 명의 발이 묶여 일대 혼란을 빚었고 철도역 측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시민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중앙선 열차 운행 지연 상황과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 정보를 주고 받으며 불편을 호소했다.

트위터 이용자 ‘sm***’는 “회기역에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혼잡한 역 상황을 전했으며 ‘lil*****’는 “역 개찰구에서 역무원이 막아 남편이 출근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출근 길에 이게 무슨…”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코레일은 이날 “전기를 연결하는 주 변환기가 고장 났다”며 “오전 7시57분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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