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연간 1대당 1번꼴 주정차위반 딱지

서울시민 연간 1대당 1번꼴 주정차위반 딱지

입력 2011-09-26 00:00
수정 2011-09-26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총 268만건 적발…체납건수 37.2% 달해 강남구 단속·체납 최다

서울시 자동차 등록 대수가 30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이 268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많은 단속 실적을 올렸고 체납액도 가장 많았다.

26일 서울시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에게 제출한 ‘자치구별 불법 주정차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모두 267만9천51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민이 보유한 차량 1대당 1번꼴로 주차단속을 당한 셈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98만1천400대며 올해 4월 기준으로는 299만9천731대다. 등록 차량이 월평균 2천600여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5~6월께 300만대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25개 자치구 중 주정차위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전체의 12.3%인 33만671건에 달했다.

이어 중구(22만243건), 서초구(20만7천577건), 송파구(14만8천36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3만5천37건), 강북구(3만8천69건), 중랑구(4만8천695대) 등은 상대적으로 주정차 위반 건수가 적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내지 않은 체납건수는 99만7천176건으로 전체의 37.2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 중 체납이 가장 많은 지역 역시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과태료 체납은 12만2천569건이며, 다음으로 중구 8만4천886건, 서초구 7만2천515건 순이었다.

박 의원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강남구에서 과태료 체납이 가장 많다는 것은 문제”라며 “적극적으로 납부를 유도해 시민 간의 위화감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