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화 첫 뱃길 운송

전국체전 성화 첫 뱃길 운송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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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14척 봉송단 꾸려 아라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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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경기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할 ‘제92회 전국체전’ 성화를 경인운하(아라뱃길)로 봉송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성화가 내륙 뱃길로 옮겨지는 것은 전국체전 사상 처음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채화한 성화는 육상으로 경인항 인천터미널로 옮겨져 김포터미널까지 18㎞의 뱃길을 따라 2시간가량 봉송된다. 김포터미널에선 다시 31개 시·군을 거치며 봉송행사를 가진 뒤 개막일인 10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채화 행사 당일에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을 얻어 경기용 요트 14척으로 구성된 성화봉송단을 꾸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K-36급 요트 2척과 옵티미스트급 10척, 모터보트 2척으로 구성되는 해상 봉송단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9-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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