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 돌풍 동반 최대 70mm 비

중부 내일 돌풍 동반 최대 70mm 비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감온도 ‘뚝’…쌀쌀한 날씨 내달 4일까지 지속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9일 새벽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중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28일 예보했다.

29일 낮 동안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및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비는 29일 늦은 오후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경상남북도 동해안 지방은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상북도 북부지방이 20∼70mm, 그밖의 지방은 5∼40mm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4∼6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 오는 10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9일 오후부터 내달 1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입간판을 포함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중인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