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도가니’ 사건도 연루 경찰, 시교육청에 기관 통보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재수사 결과, 새롭게 드러난 1996년과 1997년 학생 성추행한 교사 2명 가운데 1명은 현재 인화학교, 다른 1명은 다른 교육기관에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신문 10월 10일자 1면>10일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화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가해 교사 1명은 인화학교 사건이 세간에 드러난 2005년 당시 공소 시효 경과 등으로 사법처리되지 않고 복직된 교사 4명 중 1명이다. 두 교사로부터 피해를 당한 학생은 2005년 당시 피해자 9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사실을 광주시교육청에 기관 통보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1-10-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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