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서 1천만원 훔친 간큰 10대 검거

친구집서 1천만원 훔친 간큰 10대 검거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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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친구 집에 침입해 거액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5)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A양 등은 지난 2일 오후 3시께 광주 북구의 신모(45ㆍ여)씨 집에 침입해 5만 원권 140장 (70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4차례에 걸쳐 현금 1천40만 원과 귀금속 4점 등 1천3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학교 친구인 신씨의 딸 B(15)양이 지적 장애 2급인 점을 이용해 “너희 집에서 함께 놀자”며 B양을 따라간 후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 등은 가출 후 모텔 등지에서 생활하며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계획했고 현금을 다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 2점을 확보하고 나머지 피해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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