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완주 100세 노인, 기네스북 등재 못해

마라톤 완주 100세 노인, 기네스북 등재 못해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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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사무국 “출생기록 공식 입증 못해”

100세 나이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세계적 화제를 모았던 인도계 영국인 파우자 싱 씨가 기네스북의 최고령 완주자 기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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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싱 씨는 지난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워터프론트 마라톤 대회에서 8시간 11분여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도착해 최고령 마라토너로 환영을 받았지만 기네스북 측은 그가 1911년생이라는 공식 출생기록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록 등재를 거부했다.

싱 씨가 소지한 영국 여권에는 그가 1911년 4월11일생으로 명시돼 있으나 기네스북 사무국은 그의 공식 출생기록에 대해 인도 정부에 문의한 결과 1911년 당시 인도 정부는 출생 증명 기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힌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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