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해리포터 눌렀다

잡스, 해리포터 눌렀다

입력 2011-10-26 00:00
수정 2011-10-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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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일일 판매 기록 경신

애플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민음사 펴냄)가 주요 인터넷 서점 하루 최고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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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에 진열된 ‘스티브 잡스’ 전기.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에 진열된 ‘스티브 잡스’ 전기.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25일 예스24에 따르면 전날 오후 판매에 들어간 ‘스티브 잡스’는 출간 당일 모두 4700부가 팔려 이 서점 종전 최고 기록인 해리포터 시리즈 4권 ‘죽음의 성물’ 기록을 뛰어넘었다. 2007년 12월 발간된 ‘죽음의’는 하루 동안 3500부가 팔렸다.

또 다른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도 ‘스티브 잡스’는 전날 하루 4000부가 팔려 일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나 법정 스님 저서 판매량 등을 뛰어넘는 수치다.

알라딘 관계자는 “유명인이 세상을 떠나면 관련 저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긴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더 유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1-10-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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