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한진중공업 노사협의가 31일 재개된다.
한진중공업 노사는 31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다시 만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가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은 중앙노동위원회가 26일 한진중공업 노사에 화해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중노위는 한진중공업 해고 근로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재심 사건에 대한 심판위원회를 열어 노사 양측에 “다음달 2일까지 화해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노사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큰 진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형편이다.
노사는 ‘정리해고자 1년 내 재고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회 환노위 권고안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의 추가 요구 사항에 대해 사측은 ‘절대 수용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한편, 금속노조는 다음 달 26일 부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희망버스 기획단도 이날 6차 희망버스 행사를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진중공업 노사는 31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다시 만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가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은 중앙노동위원회가 26일 한진중공업 노사에 화해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중노위는 한진중공업 해고 근로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재심 사건에 대한 심판위원회를 열어 노사 양측에 “다음달 2일까지 화해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노사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큰 진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형편이다.
노사는 ‘정리해고자 1년 내 재고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회 환노위 권고안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의 추가 요구 사항에 대해 사측은 ‘절대 수용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한편, 금속노조는 다음 달 26일 부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희망버스 기획단도 이날 6차 희망버스 행사를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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