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기원장직 사임… 정치 몸풀기?

안철수 서울대 융기원장직 사임… 정치 몸풀기?

입력 2011-10-29 00:00
수정 2011-10-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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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겸임하고 있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원장직을 사임했다.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위한 ‘일덜기’가 아니냐는 관측 속에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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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서울대는 28일 안 원장이 융기원 원장직 사의를 표명,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안 원장이 대학원 학제조정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 한 부문에 매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융기원 운영에 경기도의 지원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안 원장이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안 원장이 박 시장을 지원한 것에 대해 “안 원장이 정치에 계속 개입한다면 융기원 예산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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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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