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가 편해요,자청 교도소행?

교도소가 편해요,자청 교도소행?

최치봉 기자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15: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과 36범의 50대 남성이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또다시 교도소에 갇히게 됐다.

이미지 확대
 광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시내 한 술집에서 만취해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1시간가량 행패를 부린 정모(58)씨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2일 구속했다. 정씨는 같은 혐의로 1년간 복역하다가 지난달 17일 출소했다.

 정씨는 폭력 등의 전과만 36범으로, 1970년 이후 32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해왔다. 가족도 없이 혼자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인생의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낸 정씨는 경찰에서 “오히려 교도소가 편하다.”며 다시 교도소로 보내 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