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 주민 황모(75)씨는 “2일 낮에 사과밭에서 일을 하는데 보통 뱀과는 다른 뱀이 보여 자세히 보니 머리가 둘인 누룩뱀이었다”면서 “태어나서 그런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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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사과밭에서 머리가 둘 달린 뱀(생후 2-3개월 추정)이 발견됐다. 길이는 약 20㎝에 몸은 갈색이고 노랗고 붉은 줄무늬가 있다. 뱀을 발견한 주민은 전문가에게 연구용으로 뱀을 맡겼다. 머리 둘 달린 뱀이 태어날 확률은 약 10만분의 1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8년에 강원도 양양군, 2006년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발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매일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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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사과밭에서 머리가 둘 달린 뱀(생후 2-3개월 추정)이 발견됐다. 길이는 약 20㎝에 몸은 갈색이고 노랗고 붉은 줄무늬가 있다. 뱀을 발견한 주민은 전문가에게 연구용으로 뱀을 맡겼다. 머리 둘 달린 뱀이 태어날 확률은 약 10만분의 1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8년에 강원도 양양군, 2006년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발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매일신문 제공
길이 20㎝ 가량의 이 뱀은 갈색 몸에 노랗고 붉은 줄무늬가 있으며 두 머리 가운데 오른쪽 머리가 좀 더 길다.
이 뱀은 현재 전문가인 박대식 교수(강원대)측에 인계돼 연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 교수는 “머리 크기가 다른 것은 영양분이 한쪽 머리로 쏠렸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머리가 두 개인 뱀이 태어날 확률이 약 10만분의 1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아주 가끔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8년에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견됐으며 2006년에도 경기도 수원에서 발견돼 화제가 됐다.
안동에 사는 주민 김모(48.회사원)씨는 “뱀이 발견된 곳이 안동과 예천 경계지역인 경북도청 신도시 예정지와 가깝다”면서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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