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량 이상수치 월계동 도로 재포장

방사선량 이상수치 월계동 도로 재포장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사선 도로 더 있다” 전수조사 요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상수치의 방사선량이 검출된 월계동의 아스팔트 도로 두 곳을 다시 포장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최초 신고가 접수된 월계동 907번지 일대 도로와 전날 추가조사에서 이상수치가 나온 월계동 276-22번지 일대 도로를 재포장하기로 하고 이날 오전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907번지 도로는 폭 7m에 연장 90m, 276-22번지 도로는 폭 8m에 연장 220m 규모로 서로 1㎞가량 떨어져 있다.

구는 지난 1일 월계동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이상 방사선량이 측정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이 도로가 깔린 2000년 같은 시공사가 포장한 도로 6곳을 추가로 조사했다.

구 관계자는 “방사선량 수치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주민의 불안감을 없애려고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스팔트 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량을 측정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오면 즉시 재포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상수치가 나온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표면의 방사선량만 잰 기존 검사와 달리 아스팔트 아래 콘크리트층과 골재층을 모두 포함하는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는 또 이번에 문제가 된 도로와 동일한 아스콘으로 포장된 도로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서울 전역의 아스팔트 도로를 전수조사하고 월계동 일대 주민에 대해서는 건강검진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해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