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내 잇따른 ‘바바리 맨’ 출현…경찰수사

충주시내 잇따른 ‘바바리 맨’ 출현…경찰수사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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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충주시내 일원에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보여주는 일명 ‘바바리 맨’의 출현이 잇따라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9일 충주경찰 등에 따르면 시민 홍모(49.여)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께 충주시 호암동 호암유원지 순환도로에서 친구와 산책을 하다 키 160~165㎝가량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해 성적 불쾌감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바바리 맨’ 출현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달 28일과 22일 오후 10시께도 연수동 전 국도유지관리소 앞 노상과 호암유원지에서 ‘바바리맨’이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씨는 “시민이 놀라게 하고 성적 불쾌감에 따른 정신적 고통까지 주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빨리 검거돼 시민이 안심하고 산책 등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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