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등 11명 서울시문화상

오현경 등 11명 서울시문화상

입력 2011-11-21 00:00
수정 2011-11-21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연극 등 부문별 수상자 선정

이미지 확대
오현경
오현경
서울시는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극배우 오현경(75)씨 등 11명을 연극, 서양음악, 국악 등 분야별로 제60회 서울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50년 넘게 연극무대와 TV를 넘나들며 연기활동을 펼쳐온 오씨는 암 투병과 교통사고 등 어려움을 딛고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연극계에 큰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극반에서 활동하며 연기를 시작한 오씨는 병마와 사고 등으로 잠시 연기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2008년부터 연기를 재개해 연극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부인 윤소정씨와 딸 오지혜씨도 배우로 활동하는 등 배우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 아동문학가 신현득(문학), 황용주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이사장(국악), 정관모 성신여대 명예교수(미술), 정일성 촬영감독(대중예술), 박광훈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문화재), 이원국 이원국발레단 대표(무용),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체육), 이정일 일진사 대표(문화산업), 강민수 한국음식관광협회 회장(관광)도 선정됐다.

서울시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후 한국전쟁 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해 온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603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모두 31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뒤 분야별 전문가 6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2011-11-2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