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11.5도…사흘째 한파 낮부터 풀릴 듯

철원 김화 -11.5도…사흘째 한파 낮부터 풀릴 듯

입력 2011-11-25 00:00
수정 2011-11-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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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사흘째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 철원 김화읍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1.5도를 비롯해 홍천 서석면 영하 11도, 화천 상서면 영하 10.1도, 양구 방산면 영하 9.7도, 춘천 영하 7도, 대관령 5.6도 등이다.

대성산과 적근산 등 중동부전선 최전방 고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기습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자 춘천 공지천과 석사천 둔치 등에서 운동하는 시민의 모습은 눈에 띄게 줄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누그러지다가 내일(26일) 낮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다”며 “동해안 지방에서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홍천군ㆍ인제군 평지 등 7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강릉시 등 동해안 6개 시ㆍ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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