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외국인 도주…3시간만에 붙잡혀

경찰 조사받던 외국인 도주…3시간만에 붙잡혀

입력 2011-11-28 00:00
수정 2011-1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혐의로 조사를 받던 베트남 국적의 용의자가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경찰서에서 26일 오전 1시께 조사를 받던 베트남 국적 불법 체류자 A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A씨는 과거 사귀던 여성 B씨의 3살짜리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달아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서에는 형사들이 있었지만 A씨의 도주를 막지 못했다.

경찰은 즉각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부평구에 있는 B씨의 집 쪽으로 A씨를 유인, 3시간 만에 검거했다.

불법 체류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신병이 인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