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개콘 최효종 고소 취하

강용석, 개콘 최효종 고소 취하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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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25)씨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29일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강 의원이 자신의 아나운서 집단 모욕 혐의에 대한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씨를 고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 의원이 최씨에 대한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나운서들이 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됐다.”면서 “최씨에게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전했고, 최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1-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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