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디도스 공격 범인 소식 듣자…

박원순 시장, 디도스 공격 범인 소식 듣자…

입력 2011-12-02 00:00
수정 2011-1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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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실 직원이 포함된 일당이 10.26 재보궐선거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분산서비스공격(DDoS)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같은 날 유사한 공격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측은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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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2일 서남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선관위 홈페이지 사이버 공격의 범인이 드러났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 사이버 테러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행사에 배석한 박 시장 측근이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내자 곁에 있던 박 시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의 동의’를 표시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새벽에 예기치 않았던 사이버 공격을 받았던 박 후보 측은 순간 크게 당황했지만 큰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분히 선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후보의 홈페이지는 재보선 당일 오전 1시47분~1시59분에 1차 공격을, 5시50분~6시52분에 2차 공격을 받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선관위 홈페이지도 6시15분~8시32분에 외부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박 후보 측 홈페이지인 ‘원순닷컴’(www.wonsoon.com)은 2차 공격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이버 대피소’로 옮겨 오전 9시30분께 접속이 재개됐다. 사이버 대피소는 디도스 공격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적인 접속만 골라 연결해주는 곳이다.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상황부실장을 맡았던 권오중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선관위 홈페이지도 공격을 받은 만큼 조직적 범죄라는 심증이 갔지만 선거 당일이라 서버를 넘길 수 없어 급파된 경찰 2명에게 나중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되돌려보냈다. 새벽부터 분주했지만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권 비서실장은 이어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일이 많아 정신이 없었던 데다 당선된 터라 별도의 수사의뢰나 고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한나라당 의원실 직원을 비롯한 일당이 재보궐선거 당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홈페이지도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박 시장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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