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한미FTA 반대 집회 열려

전주서 한미FTA 반대 집회 열려

입력 2011-12-03 00:00
수정 2011-12-03 2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 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와 민주당 등 야4당 전북도당은 3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시민 9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한미FTA 비준 무효화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한미FTA가 우리 경제를 피폐화하고 미국의 초국적 자본을 살찌우게 될 것”이라며 “나라의 운명을 위기로 몰아넣을 한미 FTA 비준안을 즉각 무효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 관통로 사거리까지 2.7㎞가량 가두행진을 벌인 뒤 오후 6시께 자진해산했다.

반FTA 상징물을 불태우는 과정에서 참가자 수십명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