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영하 5도…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

9일 서울 영하 5도…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

입력 2011-12-09 00:00
수정 2011-12-09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일 오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되겠다고 8일 밝혔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7~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대전 1도, 부산 6도 등 영하 1도~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면서 “영하권의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8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홍천군 산간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하고, 9일 오후까지 이 지역 일대에 모두 10~3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12-0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