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균 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OECD 사회정책반 부의장에

최종균 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OECD 사회정책반 부의장에

입력 2011-12-10 00:00
수정 2011-12-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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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ELSAC) 산하 사회정책반 제31차 회의에서 최종균(41) 기획조정담당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이 사회정책작업반 의장단에 선출되기는 처음이다.

이 기구는 연금·아동·가족·공적부조·자활 등 사회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와 각국의 정책 경험을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ELSAC 산하에 설치됐다. 34개 OECD 회원국과 유럽연합(EU),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 담당관은 앞으로 3년 동안 안건 발굴과 정책 제안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최 담당관은 “과거 한국 사회의 주요 관심사가 경제성장이었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사회정책이 우선시될 것이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복지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식을 얻고 국제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부터 3년간 OECD 사무국에서 근무했으며 국제협력담당관과 장애인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1-12-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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