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여고생 성폭행 미군 구속기소

마포 여고생 성폭행 미군 구속기소

입력 2011-12-14 00:00
수정 2011-12-14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흥락)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노트북을 훔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R(21) 이병을 성폭력 특례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R 이병은 10월 17일 오전 5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텔에 들어가 자고 있던 A(18)양을 성폭행하고,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 당일 R 이병이 미군 동료 H일병과 A양, A양 친구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하자 숙소에 데려다 준 다음 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미군 측으로부터 R 이병의 신병을 인도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2-1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