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찰 디도스 금전거래 은폐 유감”

민주당 “경찰 디도스 금전거래 은폐 유감”

입력 2011-12-15 00:00
수정 2011-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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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의원과 이석현 의원 등 민주당 의원 4명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15일 방문, 10·26 재보선 당일 디도스 공격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를 두고 이의를 제기했다.

백 의원 등은 이날 박종준 경찰청 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요 참고인인)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인 김모씨와 피의자들 간의 금전거래를 경찰이 발표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항의했다.

또한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에 대해 민주당은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자부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회의가 든다”면서 “이는 경찰의 위기”라고 비판했다.

박 차장은 “금전 거래 사실을 전부 조서에 기록해 검찰에 송치한 만큼 은폐는 아니다”면서 “해당 금전 거래가 범죄 사실과 관련 있다는 직접적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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