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경찰서는 19일 아파트 출입문 앞에 놓인 택배화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32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1시50분께 원주시 흥업면 모 아파트 홍모(21ㆍ여)씨의 집 앞에 택배기사가 놓고 간 의류 6점과 카메라가 든 1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택배기사는 ‘아파트 출입문 앞에 물건을 놓아 달라’는 홍씨의 부탁을 받고 배달 물품을 출입문 앞에 두었으나, 배달된 택배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홍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씨가 홍씨의 도난품과 같은 종류의 스노보드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홍씨 친구의 신고로 탐문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오씨는 경찰에서 “노숙생활을 전전하던 중 아파트 출입문 앞 택배상자에 의류가 있어서 입으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30분께 원주시 흥업면 차모씨의 집에 들어가 15만원 상당의 카메라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오씨는 지난 10월 18일 오후 1시50분께 원주시 흥업면 모 아파트 홍모(21ㆍ여)씨의 집 앞에 택배기사가 놓고 간 의류 6점과 카메라가 든 1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택배기사는 ‘아파트 출입문 앞에 물건을 놓아 달라’는 홍씨의 부탁을 받고 배달 물품을 출입문 앞에 두었으나, 배달된 택배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한 홍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씨가 홍씨의 도난품과 같은 종류의 스노보드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홍씨 친구의 신고로 탐문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오씨는 경찰에서 “노숙생활을 전전하던 중 아파트 출입문 앞 택배상자에 의류가 있어서 입으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30분께 원주시 흥업면 차모씨의 집에 들어가 15만원 상당의 카메라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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