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폭 사건 부실 대응’ 관련 경찰관 3명 징계

‘인천조폭 사건 부실 대응’ 관련 경찰관 3명 징계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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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발생한 인천 조폭 난투극 사건과 관련, 당시 현장에서 초동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경징계가 내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강력팀원(팀장 대행), 관할서 상황실장, 관할 지구대 순찰팀장 등 관련 경찰관 3명에 대해 성실의무위반 등을 이유로 감봉이나 견책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징계위에 회부된 관할 지구대 팀원 4명은 징계를 받지 않았다.

또 사건 직후 직위해제 된 안영수 전 남동경찰서장과 대기발령을 받은 배상훈 인천경찰청 전 수사과장도 이번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 전 서장은 최근 단행된 총경급 인사에서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배 전 과장은 인천 삼산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장 지휘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해 지구대 팀원들에 대한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며 “안 서장과 배 과장에 대한 징계는 본청에서 판단할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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