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새해 일출 보려면 대피소 예약해야

지리산 천왕봉 새해 일출 보려면 대피소 예약해야

입력 2011-12-21 00:00
수정 2011-12-21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 일출을 보려면 대피소에 예약하고 미리 산에 올라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5시까지 탐방객의 산행을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해 일출을 보려고 많은 탐방객들이 찾으면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막으려는 것이라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각 대피소에 예약하고, 미리 산에 오른 탐방객들은 일출 시간에 맞춰 산행할 수 있다.

예약 인원은 세석대피소 190명, 장터목대피소 135명, 벽소령대피소 120명, 로터리대피소 35명이다.

사무소는 중산리, 백무동지구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7개의 구조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탐방시설과 이상원 계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복, 장갑, 아이젠, 랜턴 등 안전 장구를 갖추고 정해진 시간에 탐방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