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로스트볼 줍던 60대 숨진채 발견

골프장서 로스트볼 줍던 60대 숨진채 발견

입력 2012-01-02 00:00
수정 2012-01-02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경주의 한 골프장에서 로스트볼(골프경기 중 코스를 벗어나 플레이어가 찾기를 포기한 공)을 줍던 60대 여성이 골프장 안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께 경북 경주시의 한 골프장 코스 안에 있는 연못(워터해저드)에 골프장 주변에 사는 A(65.여)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딸(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일 낮에 골프장에 흩어져 있는 로스트볼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도 골프장에서 로스트볼을 주워오고는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그가 연못 주변에 떨어져 있는 공을 주우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