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들 ‘디도스 공격’ 사건 시국선언

KAIST 학생들 ‘디도스 공격’ 사건 시국선언

입력 2012-01-03 00:00
수정 2012-01-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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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 서울대생과 고대생에 이어 KAIST 학생들도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KAIST 학생들은 3일 시국선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참정권을 유린하는 선관위 공격 사태에 대한 KAIST 학생 시국선언’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3.15 부정선거 이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하는 초유의 선거 범죄가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왜곡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국가기관을 공격한 범죄 세력에 분노한다”면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과 청와대가 이 심각한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KAIST 학생들은 사건의 경위가 또다시 묻힌다면, 거짓에 대항에 진실을 찾기 위해 앞장서 싸울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수사에 대한 외압을 즉각 중단하고, 사건에 연루된 정황과 전모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국선언문 서명에는 18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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