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김태촌 서울대병원 한달째 입원

‘범서방파’ 김태촌 서울대병원 한달째 입원

입력 2012-01-10 00:00
수정 2012-01-10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3)씨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지난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이 병원 12층 특실에 한 달째 머물고 있다.

김씨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부하 조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병실 주변에서 경호를 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번에 입원하기 전 한 중견기업인의 부탁을 받고 모 기업 대표에게 사업 투자금 25억원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왔다.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