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한경이 중국의 설 특집프로그램인 춘제롄환완후이(이하 춘완)에 2년 연속 출연하면서 중화권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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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은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중국중앙(CC)TV가 전국에 방영한 춘완 무대에 단독 코너를 맡아 출연했다.
한경은 수묵화 배경 안에서 가상의 괴물과 무술 대결을 해 승리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매년 방영되는 춘완은 노래와 춤, 콩트, 마술, 서커스 등이 어우러지는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중국 최고의 인기 신년 프로그램이다.
춘완 무대는 13억 중국인 거의 모두가 시청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연예인들은 평생 한 번이라도 출연하는 것이 목표일 정도다. 현지 언론들은 한경이 중국에서 가장 큰 무대인 춘화에 2년 연속 출연한 것은 중화권에서 이미 스타성을 인정받았다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09년 한경은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동하던 중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팀을 탈퇴했다. 당시 탈퇴 이유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법원은 1심에서 “SM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했다.”며 한경의 손을 들어줬지만 한경은 2심에서 스스로 소송을 포기했다.
중국으로 돌아간 한경은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극 배우들의 인생을 그린 ‘대무생’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