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요 도로 귀경차량으로 정체 극심

경기 주요 도로 귀경차량으로 정체 극심

입력 2012-01-23 00:00
수정 2012-0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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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23일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경기도 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 수도권~충청구간에서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경부ㆍ서해안ㆍ중부고속도로 양방향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50㎞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정체구간으로는 서울방면 경부선 청주~안성IC, 서해안선 해미~서해대교, 중부선 호법~동서울 요금소와 오창~진천 등이며, 이 구간 몰려든 차들로 시속 30km 미만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비교적 많지 않아 경부선 신갈~안성분기점, 서해안선 서서울요금소~화성휴게소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20만여대가 서울로 들어왔으며 앞으로 18만여대가 더 들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주요 국도 또한 뒤늦은 귀경 차량이 진입하면서 지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1ㆍ3번 국도 상행선 전 구간에서 지ㆍ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번 국도 갈곶삼거리~오산, 병점, 동수원 사거리~안양, 3번 국도 서이천~곤지암, 갈현교차로 구간에서 10~20km대의 속도를 보여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오늘 저녁 중부지역에 눈 소식이 있어 시간이 갈수록 정체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자정이 지나서야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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